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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의 단상88

하루한줄쓰기_23.12.22_분석적독서시작 79days 며칠전 올해의 독서목록을 정리했는데, 그때 느낀점들 그리고 오늘 깨달은점이 내 독서생활의 전환점이 되었기에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이렇게 적어본다. 올해 책을 43권 정도 읽었다. 4월은 독서습관을 들이기 위해 12일동안 빠짐없이 일일일독을 하였고, 그 후 한권도 읽지 않은 5월, 1권씩만 읽은 6,7월을 제외하곤 다시 박차를 가해 꾸준히 읽은 결과 40권이 넘는 책을 읽게되었다. 4월: 일일일독을 하며 개인적인 뿌듯함을 느꼈지만 권수에 집착해 생각하는 독서는 하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다. 5~7월: 조금 멈추었다 7월 마지막 무렵 읽은 책부터 완독일지를 쓰기 시작했다. 좀 더 책의 내용이 내게 직접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함을 느꼈다. 8월: 여러권의 책을 동시에 읽기 시작. 엉망진창의 .. 2023. 12. 22.
하루한줄쓰기_23.12.21_78일차 78일차째다. 꽤나 꾸준히 하고있다. 프로젝트 100일이니 그 디데이는 2024년1월12일이다. 이제 내년을 향해가고있다. 늘 같은 날들의 하루일 뿐인데 우리는 의미를 붙이고 새해라는 개념을 얻는다. 기운도 나고 뭔가 희망이 샘솟는 그간의 내 경험이 그런 감정을 만들어낸다. 그날을 위해 완벽한 하루를 맞이하고 싶어 미리미리 올해를 정리해본다. 독서일지, 해빗정리 등등 차곡 차곡 쌓아온 일들 중 이 하루한줄쓰기도 있다. 작은 프로젝트들로 가득했던 한해인만큼 정리해야할 것도 산더미지만 그건 올해 내가 꽤나 애써왔다는 증거이니 기꺼이 해내간다. 아듀2023! 2023. 12. 21.
하루한줄쓰기_23.12.20_수많은방법론 참 많은 방법론들에 혼란스러울 지경이다. 책,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 등 예전에 비해 찾아낼 수 있는 정보는 정말 많아졌다. 좋은 점도 분명 있지만, 그만큼 다 훑어보고 양질의 정보를 알아채는데는 시간이 더 걸리게 되었고 이것 저것 다 실행해보다 길을 잃을 가능성이 더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 이런 글에 대한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누구는 일기는 일기장에나 쓰라고 한다. 돈을 버는데는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으니깐_ 목적이 다르니 방법도 다르게 되고 누군가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또 그냥 하고 싶어수이기도 한건데.... 무조건 아웃풋을 따지고 들어야하는건진 잘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나는 이 하루한줄쓰기 100일 프로젝트를 채울것이고 ㅡ 그 이후엔 또 그때 든 그 생각을 따라갈 것이다... 2023. 12. 20.
하루한줄쓰기_23.12.19 스스로 체화되어 깨닫는 것과 다른 이를 통해 들어서 깨닫는 것엔 큰 차이가 있다. 2023년 독서목록을 정리하다 알게되었다. 그토록 많은 책에서 수렵채집시대때의 인간 본성에 대해 이야기 해준 것을 내가 기록했다는 걸! 하지만 (그 당시에도 중요한 말이라 적어놓았겠지만) 확 ㅡ 내게 와닿진 않았었나보다. 그 때 내가 읽었단 사실을 까먹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동안 그 본성에 대해 내가 자꾸 되내이고 내 기억속에 저장이 된 후에 꺼내보니 그제서야 아! 라는 울임이 있다. 책에 적힌 말들도 어쨌든 다른 이의 경험에서 나온 말들이디. 영상을 보고 듣는 것 보단 한 단계위의 직접적인 경험이지만___ 그래서 기억하려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책의 내용이 내것이 되려면!! 2023.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