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라캉의 세미나 114 5. 투케와 오토마톤 ▶키워드◀ 정신분석은 관념론이 아니다 / 트라우마로서의 실재 / 꿈과 깨어남의 이론 / 의식과 표상 / 신은 무의식이다 / '프로트-다' 놀이에서의 대상 a 정신분석이 우리를 관념론으로 인도하는 것처럼 보이고 이 때문에 비난을 받았다. 비난하는 자들은 정신분석이 주체의 조건에 의해 이미 처음부터 주어져 있는 원초적이고 내적인 어떤 욕구들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우리를 그러한 욕구들의 존재론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비판하지만 라캉은 정신분석만큼 경험의 중심에서 실재의 중핵을 향하고 있는 실천도 없다고 반론한다. 실재와의 만남 이 실재를 우리는 어디서 만나게 될까요? 정신분석이 발견한 것 속에서 문제의 핵심은 실제로 만남, 어떤 본질적인 만남입니다. 즉 우리는 달아나는 어떤 실재와의 만남에 항상 불려나가게 되어 .. 2020. 1. 7. 4.시니피앙의 그물망에 대하여 4장에서도 여전히 무의식의 주체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데카르트와 프로이트의 주체에 관해 설명하며 그 후 반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강의한다. 라캉을 읽을수록 프로이트를 전제로 하여 설명해나가기에 프로이트 이론을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내가 이 책을 먼저 읽어나가도 괜찮을까?라는 의구심이 들긴 하지만 계속 읽어보기로 한다. ▶키워드 ◀ 무의식의 사유 / 의심의 콜로폰 / 주체의 전복 / 반복에의 입문 / 실재는 항상 동일한 자리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무의식 그는 무의식이란 의식이 잠재의식적인 것으로부터 불러내고 펼쳐놓고 판별해내고 꺼내놓는 어떤 것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거부된 것에 의해 구성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프로이트는 그것을 뭐라고 불렀을까요? 그것은 바로 제가 방금.. 2020. 1. 6. 3. 확실성의 주체에 관하여 라캉은 지난 세미나가 간극의 구조를 통한 무의식의 소개라고 논점을 명확히 밝히며 수강자 중 한 사림인 자크-알랭 밀레의 발제문(자신이 욕망의 기능에 관해 말하면서 존재(에의)-결여라 지칭했던 것을 결여의 구조화 기능에 결부시킨)에 관해 언급하며 밀레의 존재론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며 강의를 이어나간다. "무의식 기능에서 가장 근본적인 것은 간극이기 때문에, 저는 그 간극을 통해 무의식 기능을 소개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그 간극의 핵심이란 바로 어떤 존재론적인 기능이라는 점에서, 그의 질문은 특히나 시기적절한 것이었습니다." ▶키워드◀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닌 / 욕망의 유한성 / 달아나는 것 / 무의식의 위상은 윤리적인 것이다 / 이론 속의 모든 것은 재구성되어야 한다.. 2020. 1. 3. 2. 프로이트의 무의식과 우리의 무의식 음...이 장도 어렵다... 내용이 어렵거나 가독성이 떨어지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읽으면 글 자체는 이해가 된다. 다만 해석이 안된다는 의미일까?? 정리가 안되는... 뭔가 요약하기가 어려운 느낌이다. 그래도 다시 한 번 라캉의 세미나 11권 읽기를 시작했으니 꾸준히 한 번 노력해본다... 제발 끝까지 읽어 낼수 있기를 바라며!! 우선 2장 소단락 시작점에 적힌 키워드는 야생의 사고 / 잘못된 것에만 원인이 있다. / 간극, 헛디딤, 발견, 상실 / 불연속성 / 시뇨렐리 이고 이 장에서 라캉은 무의식과 반복 그리고 '주체sujet'와 실재'le réel'라는 개념에 대해 이야기 한다. ▶무의식◀ 그가 제시했던 '무의식은 언어처럼 구조화되어 있다'라는 명제를 과학적이라 할 수 있는 수준에서 구체화된.. 2020.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