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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의 단상88

하루한줄쓰기_23.11.11_작게 자주 성공하라. 역시나 돌파구는 책이었다. 요 며칠간 이상한 답답함과 불안함이 있어 생활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 작은 프로젝트들은 계속하고 있고 억지로라도 해내고는 있었지만_ 예전에 즐겁게 행하던 마음이 없어졌다고나 할까... 한켠이 쓰러진 듯한 마음은 순식간에 내 일상의 끈을 놓아버리게 만든다. 그래서 기존에 읽던 책들을 다 접어두고 새로운 책 한 권을 꺼내들었다.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_고명환]을 책을 든 자리에서 바로 완독하였고 그 책은 다시금 제 궤도로 내 마음을 돌려주었다. 그래서 바로 이렇게 글로도 남기게 되었다. 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그 중 지금 나의 상태와 거의 같은 심정일 때 체크해 볼 두가지를 알려주었는데 이부분은 기록으로 남겨두며 자주 들춰보려한다. 1. 나는 매일 성장하고.. 2023. 11. 11.
하루한줄쓰기_23.11.10_그사람의걸음걸음 사랑이 눈에 보이는 순간이 어떤 것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준 그 사람의 걸음걸음이 눈부시게 다가온다. 동물과 인간이란 다른 종들의 만남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동네 고양이들에게 밥을 먹이는 사람들, 반려견과 산책나온 사람들, 비둘기를 내쫒는 사람들, 참새를 관찰하는 사람들 . . . 흔히 스쳐가는 하나의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년 가까이 지켜봐온 야생동물과 그의 교감은 순간에 지나지 않고 깊이 다가오게되는데, 감정이 전해지기 때문이다. 슬픔, 기쁨, 뿌듯함, 사랑스러움, 등등 그 감동은 지속적인 관심을 유발시키고 마치 내 일인 마냥 깊숙하게 파고들게 된다. 좋은 감정은 좋은 그 자체로 그 반대 감정도 누그러뜨린다. 감정을 흩뿌리는 그 걸음걸음이 눈부셔, 보는 나는 금새 그들에게 동화되어 버.. 2023. 11. 10.
하루한줄쓰기_23.11.09 감정이 눈에 보이는 순간은 다른 이에게 큰 감동을 준다. 오늘은 저녁에 오랜만에 치팅데이를 가졌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도 취기와 더부룩함이 만개한 시간인데, 나만의 백일 프로젝트인 이 작은 기획을 빠뜨리고 싶지않은 마음이 더 커 이렇게 글을 적어본다. 진심은 통한다고 했던가, 나의 이런 감정이 언젠간 통하겠지라고 희망회로를 돌리며 오늘 하루를 마감해본다. 2023. 11. 9.
하루한줄쓰기_23.11.08 DAY31 of 100 자본주의에 살면서 자본에 대한 이해없이 살려고한 그 용기에 아니 그 무지함이 이젠 놀랍게 다가온다. ‘연금은 세대간의 계약이 잘 이행될때 비로소 이루어진다. ’ 라는 문장을 보드섀퍼의 [돈]에서 읽었다. 연금이 왜 고갈되어간다고 말들을 하는지 몰랐었는데 책들이 도와주고있다. 이 책과 변화하는 세계질서를 통해 조금의 지식이라도 쌓아지길바라며 오늘도 조금씩 읽어낸다. 2023.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