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랑이 눈에 보이는 순간이 어떤 것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준 그 사람의 걸음걸음이 눈부시게 다가온다.
동물과 인간이란 다른 종들의 만남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동네 고양이들에게 밥을 먹이는 사람들,
반려견과 산책나온 사람들,
비둘기를 내쫒는 사람들,
참새를 관찰하는 사람들
.
.
.
흔히 스쳐가는 하나의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년 가까이 지켜봐온 야생동물과 그의 교감은
순간에 지나지 않고 깊이 다가오게되는데,
감정이 전해지기 때문이다.
슬픔, 기쁨, 뿌듯함, 사랑스러움, 등등
그 감동은 지속적인 관심을 유발시키고
마치 내 일인 마냥 깊숙하게 파고들게 된다.
좋은 감정은 좋은 그 자체로 그 반대 감정도 누그러뜨린다.
감정을 흩뿌리는 그 걸음걸음이 눈부셔, 보는 나는
금새 그들에게 동화되어 버린다.
반응형
'먼지의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한줄쓰기_23.11.12 (0) | 2023.11.13 |
---|---|
하루한줄쓰기_23.11.11_작게 자주 성공하라. (0) | 2023.11.11 |
하루한줄쓰기_23.11.09 (1) | 2023.11.09 |
하루한줄쓰기_23.11.08 (0) | 2023.11.08 |
하루한줄쓰기_23.11.07_타인을 위한 내용 (0) | 2023.1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