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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의 단상88

하루한줄쓰기_23.11.07_타인을 위한 내용 “일을 한다는 것은 주변을 편하게 만드는 것이다.“ 라고 소프트뱅크의 대표 다사카 히로시가 한 말이 책 [한 줄 정리의 힘]에 나온다. 주변을 편하게 만드는 것은 자기만족, 자기계발에서 포커스를 벗어 던지고 타인을 중심으로 두라는 이야기이다. 어떻게 하면 남에게 도움을 줄 수있을지가 모든 비지니스의 기본이라고들 한다. 즉, 타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가 요점이라고 한다. 지식을 쌓는 것도 타인을 내용에 중심으로 둔다면? 어떻게 달라질지 사뭇 궁금해진다. 더 기억하기가 쉬워질까?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되도록 설명을 해주어야 하니깐.... 지금껏 공부는 나를 위한 것이었는데... 그 지식도 남을 위한 것이 될 수 있다니 그런 초점의 변화가 와닿는 책이었다. 어쨌든 위에 문장은 꼭 기억해두고 싶다. 2023. 11. 7.
하루한줄쓰기_23.11.06_개념과 직관 나는 살아가면서 많은 개념들에게 도움을 받는다. 시간의 흐름이라던지, 사랑의 마음 혹은 성장했다는 믿음 등에게 말이다. 이 개념어는 해석에 많은 여지를 두기도 한다. 그래서 개인마다 느끼는 시간에 대한 해석, ‘23년을 마무리하는데 두달이나 주어졌다, 두달밖에 안남았다’라는 관점에 차이가 생긴다. 이런 점이 나를 기분 좋게 만들기도하고 한없이 우울감에 빠져들게도 한다. 쇼펜하우어는 이런 말을 했다. “직관을 개념에 앞서도록 해야한다.“라고....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었는데, 오늘 이 글을 쓰면서 갑자기 ‘아! 내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 개념들은 개념 그 자체 덕분이 아니라, 그 개념을 정의하고 느끼는 내 주관에 의한 직관이었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2023. 11. 6.
하루한줄쓰기_23.11.04_변화의 시간 변화하고 싶은 조급한 마음이 자꾸 나를 때려댄다. 내가 정해둔 시간과 내 노력이 모습이 드러내는 시간에는 항상 차이가 있다. 그 간격 동안 마음이 불안정하다. 어느 누가 평온함속에서 변화를 맞이하겠느냐만 그 흐름들은 결코 만만하지가 않다. 2023. 11. 4.
하루한줄쓰기_23.11.3 회색빛 하늘에 걸음을 더하니 축축한 차가움이 보인다. 내가 두려워하는 건 어두운 밤 깊숙한 바다 조용할때 들리는 원인 모를 소리 고요한 숲길 뒤따르는 발자국 먹구름낀 하늘 천둥 번개 . . . 등 많이있다. 이런것들은 늘 존재하고있고 문득문득 그 존재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그것에 잠식되진 않는다. 두려움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익히면서 극복하려 애쓰기보단 밝은 것을 더 많이 보고 느끼고 채워나가길 축축한 차가움보단 따뜻한 마음이 보이길 바란다. 2023.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