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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의 단상88

하루한줄쓰기_23.11.02_셀프칭찬 셀프칭찬은 부정적 무의식에서 탈출하는 길이다. 우리는 질책, 비난, 과도한 성과사회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비교 대상이 되어 나를 부정하는 마음에 사로잡혀있다. 이것은 내가 알아채기도 전에 ‘나는 안돼’라는 자기패배적 의식에 쉽게 빠져버리는 무의식에 지배당해, 무슨 일을 하든 성장을 더디게하고 비효율적이며 초라한 아웃풋을 만들게 한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마음은 사회나 바깥에서 들여온 사실과는 다른 내가 원치않는 의식이므로 ’내 잘못이 아니야‘라는 것을 깨닫고, 나에게 긍정적인 자아상을 심어주어야한다. 그 방법으로는 실천적인 눈에 띄는 행위가 필요한데, 예를들어 시간마다 잘한 것을 찾아 칭찬 기록을 쓴다던지, 하루끝에 적어도 세가지 칭찬노트를 작성한다던지 등의 의식적인 행위로 거듭 자신의 자아상을 긍정적.. 2023. 11. 2.
하루한줄쓰기_23.11.01_압축 원래 이 하루 한줄 쓰기는 단 한문장으로 표현하는 일기형식이 목표였다. 하지만 쓰다보니 말이 늘어나고 뭔가 문장이 짧아지면 내가 어색하기도 해서 몇문장씩 더해가며 짧은 에세이 형식이 되어가고 있던 찰라, 다시금 초심을 되내어본다. 위의 문장을 딱 한문장으로 압축하면 어떻게 표현될까? 의도한 것과 그것을 실제로 행하는 것은 지식과 경험의 차이만큼이나 거리감이 있다. 이렇게 쓸 수 있는 걸까? 압축을 잘하고 싶다. 그 문장을 봄으로써 뒷이야기가 무궁하게 상상되고 기억될 수있는 그런 문장. 2023. 11. 1.
하루한줄쓰기_23.10.31_수첩 기록, 메모를 위해 수첩을 구입했다. 지금껏 수첩을 사용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문제는 쓰고 나서 자꾸 들여다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기억하고 싶고 내 몸에 각인시키고 싶어 적어두는 것이고, 되내어야만 가치가 있어지는게 메모인데, 왜 자꾸 보지 않는지..... 그 이유를 찾지 못했었다. 그러다 박문호박사의 유튜브 강의에서, 그도 같은 문제를 겪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설명해주었다. 그 이유는 수첩의 촉감, 크기, 종이의 질감등이 자주 들여다볼 수있게하는 핵심 요인이란 것이다. 손에 잡히는 크기, 잡았을때 느낌 등 감각이 중요하단 말이었다. 아! 그런 부분이 중요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면서 당장 각기 다른 크기의 작은 수첩들을 찾아 주문했다. 앞으로 어떤 수첩이 나와 맞을지 수첩탐구를 해보며, 늘 새로운 .. 2023. 10. 31.
하루한줄쓰기_23.10.30 공간의 중요성 내가 원하는 공간으로 들어가라. 만약 학자가 되고 싶으면, 집에서 가장 좋은 방에 책 삼천권이상으로 둘러쌓여진 서재를 만들고 그 장소를 신성하게 여겨라! 그게 정체성이다. 나는 어떤 공간을 원하는가? 2023.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