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6 4.시니피앙의 그물망에 대하여 4장에서도 여전히 무의식의 주체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데카르트와 프로이트의 주체에 관해 설명하며 그 후 반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강의한다. 라캉을 읽을수록 프로이트를 전제로 하여 설명해나가기에 프로이트 이론을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내가 이 책을 먼저 읽어나가도 괜찮을까?라는 의구심이 들긴 하지만 계속 읽어보기로 한다. ▶키워드 ◀ 무의식의 사유 / 의심의 콜로폰 / 주체의 전복 / 반복에의 입문 / 실재는 항상 동일한 자리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무의식 그는 무의식이란 의식이 잠재의식적인 것으로부터 불러내고 펼쳐놓고 판별해내고 꺼내놓는 어떤 것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거부된 것에 의해 구성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프로이트는 그것을 뭐라고 불렀을까요? 그것은 바로 제가 방금.. 2020. 1. 6. 3. 확실성의 주체에 관하여 라캉은 지난 세미나가 간극의 구조를 통한 무의식의 소개라고 논점을 명확히 밝히며 수강자 중 한 사림인 자크-알랭 밀레의 발제문(자신이 욕망의 기능에 관해 말하면서 존재(에의)-결여라 지칭했던 것을 결여의 구조화 기능에 결부시킨)에 관해 언급하며 밀레의 존재론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며 강의를 이어나간다. "무의식 기능에서 가장 근본적인 것은 간극이기 때문에, 저는 그 간극을 통해 무의식 기능을 소개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그 간극의 핵심이란 바로 어떤 존재론적인 기능이라는 점에서, 그의 질문은 특히나 시기적절한 것이었습니다." ▶키워드◀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닌 / 욕망의 유한성 / 달아나는 것 / 무의식의 위상은 윤리적인 것이다 / 이론 속의 모든 것은 재구성되어야 한다.. 2020. 1. 3. 2. 프로이트의 무의식과 우리의 무의식 음...이 장도 어렵다... 내용이 어렵거나 가독성이 떨어지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읽으면 글 자체는 이해가 된다. 다만 해석이 안된다는 의미일까?? 정리가 안되는... 뭔가 요약하기가 어려운 느낌이다. 그래도 다시 한 번 라캉의 세미나 11권 읽기를 시작했으니 꾸준히 한 번 노력해본다... 제발 끝까지 읽어 낼수 있기를 바라며!! 우선 2장 소단락 시작점에 적힌 키워드는 야생의 사고 / 잘못된 것에만 원인이 있다. / 간극, 헛디딤, 발견, 상실 / 불연속성 / 시뇨렐리 이고 이 장에서 라캉은 무의식과 반복 그리고 '주체sujet'와 실재'le réel'라는 개념에 대해 이야기 한다. ▶무의식◀ 그가 제시했던 '무의식은 언어처럼 구조화되어 있다'라는 명제를 과학적이라 할 수 있는 수준에서 구체화된.. 2020. 1. 2. 1993년c 흑인 미술가들, 스테레오타입, 인종 ▲ 미국 흑인 미술가들이 정치화된 미술의 새로운 형식을 한창 선보이던 중에 뉴욕에서 열린 휘트니 비엔날레가 정체성을 강조한 작업을 전면에 내세운다. 최근 몇 10년 동안 인종.다문화.페미니즘.쿼어 등 정체성의 정치학은 비숫한 궤적을 그리며 예술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흑인성, 인종성, 여성성, 동성애주의 같은 부정적인 스테레오타입으로 인식돼 왔다는 점을 제기하고 소수자 미술가들이 제도권 미술에 진입하면서 이들의 긍정적인 이미지들이 강조됐다. 스테레오타입에 대한 비판이 제기돼 정체성이란 타고난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란 사실이 지적됐다. 스테레오타입을 파기하기 위해 다큐멘터리적 재현 형식을 통해 비판하거나 개인적인 경험을 증언하고, 대안적인 미술 전통으로 선회하는 등 여러 가지 전략들을 발전시켰.. 2020. 1. 1.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