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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한줄쓰기_23.11.25_이타성에대한생각 누군가를 위한다는 건 그 사람이 필요로 했던 도움을 주는 것인데 그것을 선동하는 것도 이타성의 실현이라 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단톡방이 있다. 미라클모닝을 실천하는 곳이다. 매일 아침 5시부터 시작하며 실명으로 서로 얼굴을 보기도하고 누군가는 목소리만 전하며 참여한다. 그리고 주도자는 있다. 주로 그분의 이야기를 듣고 그의 생각에 감명받는 이들이 무척이나 그 분을 충성스럽게 지지한다. 나도 물론 좋은 느낌을 받고 자극을 받기때문에 유료이지만 참여하고있다. 하지만 그들처럼 충성스럽지는 않다. 그 충성심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단지 감흥을 받았기에 보답을 해주려는 순수한 마음에서인가? 그리고 사건이 하나 있었다. 발간하는 책을 사달라는 홍보를 시작했다. 그 책을 읽어보지도 않은 그들은 도서 .. 2023. 11. 25.
하루한줄쓰기_23.11.24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말을 듣곤 한다. 틀에박힌 흔한 인사지만ㅡ 들을 때 기분이 좋다. 그만큼 하루를 힘들게 보내고 있다는 소리일까? 아니면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었던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속마음이있던 걸까? 그건 잘 모르겠지만..... 이런 말들이 있는 것 같다. 형식적이지만 들으면 좋은 말. 이런저런 분석 집어치우고 그런 말들을 자주해주어야겠다. 2023. 11. 24.
하루한줄쓰기_23.11.23_독서백일 무언갈 꾸준히 백일을 한다는 건 다른 어떤 특정지어짐이나 거대한 결과로 나타남이 아니라 몸에 체화된다는 것이다. 처음 독서 백일을 목표로 잡고 적어도 십분 이상씩 해나갈 땐 막연히 무언가 변해있을거란 기대감 같은 것이 있었다. 한 쪽도 읽기싫은 날도 있었고 쳐다보고 싶지 않은 날도 있었다. 하지만 정말 힘들지 않은 이상 한쪽이리도 읽어 그 하루가 제로가 되지 않기위해 노력했고-이건 정말 노력이다 애씀이 들어간- 그렇게 지내다 백일을 맞이했다. 그동안 여러권이 책을 읽었고 생전 처음접하는 분야의 책들을 많이 읽었다. 과학서적, 경제서적 등 이젠 아주 조금 넓어진 지식을 갖게 되었고 한 발자국 나아갈 연료를 넣게 되었다. 그걸로 충분하고 또 앞으로의 백일이 기대된다. 이젠 어떤 것을 정확히 바라야하는지 알게.. 2023. 11. 23.
하루한줄쓰기_23.11.22 오르락내리락 오르락내리락 모든 일이 그렇다. 모든 감정이 그렇다. 일상이 그렇고 일생도 그렇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내리막일때는 참 힘들다. 그 순간의 정신이 말이다. 2023.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