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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의 단상

하루한줄쓰기_24.01.20_책은꼭살펴보고고르자

by 책방의 먼지 202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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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day

퓨처셀프, 그릿 등의 책을 추천받아 읽고,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든 생각은 책은 꼭 스스로 서점이든 도서관에서든 페이지를 넘겨 읽어 본 후, 나에게 괜찮다고 느껴질 때 사고 읽어야겠다는 것이다.

그릿은 정말 끝까지 완독하지 못할 정도였고 그렇게 좋은 책인지도 의문이들었다.
그래도 퓨처셀프는 가볍게 읽어볼 만 했고 기억하고픈 문장도 여럿 있었다.

이런 자기계발서류의 책들은 그런 것 같다. 아주 괜찮은 또 읽고 싶은 그런 책이 있는 반면(내겐 백만장자시크릿이 그랬다, 이기는 습관이 그랬다), 유명하지만 나에겐 맞지 않는 책이 있다.
그런 책을 처음 만났을 때는 나를 의심하며 (내가 놓친부분이 있나? 잘못읽고있나?) 억지로라도 완독을 하려했었다. 하지만 그러지 않는게 좋다는 것을 그릿을 읽으며 배웠고,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서 읽고 아닌 부분은 넘기는 것도 괜찮은 방법임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이번 퓨처셀프에 그 방법을 적용해 빠르게 속독한 후, 몇부분은 정독을 하며 지금의 내가 더 나아지게 할마음에 새길 방법들도 발견하게되었다.

그 중 조시 웨이츠킨의 예를 들며 ‘실패에 투자하라’라는 내용의 챕터가 가장 나게 와닿았다. 자신을 배움의 과정에 몰아넣으며 부족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며 수없이 실패를 거듭하며 내가 상상한 미래의 나의 모습에 더욱 가까워진다는 의미였다.
그때 중요한 것은 습관이나 자동적인 노력이 아닌 ‘의도적인 연습’ 즉 구체적인 목표에 의식적인 노력을 가하라는 것이었다.
의식적인 노력‘이란 말이 나의 열심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내가 그냥 열심만 내며 만족하고 있지 않았는가 기계적으로 일을 행하고 있었구나 라며....
내게 적용할 한 가지를 발견한 책, 이렇게 글을 적어나가다 보니 책을 읽고 난 후의 아쉬움이 사라진다. 그 때의 감정이 사라졌다고 할까...이 또한 생경한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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