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94days
정미조
작업을 하며 라디오를 듣고 있었다. 평소엔 듣는 채널이 아닌데 최백호의 낭만시대를 10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 듣게되었다.
전시 이야기에 귀가 기울여졌고 초대손님이 있었다.
정미조라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화가이자 오래된 가수인듯했다. 가수며 화가라 참 근사하구나라는 생각에 조금씩 더 집중하게되었는데 라이브를 한 곡했다.
뭔가 깊으면서 포근함을 느끼게 해주었는데 무척 매력있었다. ’이런 가수가 있었구나 와 좋다‘란 느낌이 첫인상이었다. 예전 포크송 같은 분위기도 있고 그러나 시대상이 느껴지진 않았고 그건 그녀의 목소리가 주는 분위기 덕분인것 같았다.
비가 내리는 이밤에 더욱 감성에 빠져들게하는 노래들을 몇 곡 더 라이브를 하기더 하고 음반에서 들려주기도 하였다.
초대석이 끝나고 유튜브에서 몇곡 찾아들어보았다.
눈사람, 석별 등 무척 시같은 느낌의 노래들이 참 감정적으로 예쁘게 와닿았다.
좋은 목소리 좋은 곡은 언제 발견이 되어도 참 변함이 없는 것 같다.(내게 발견되기 쉽진 않지만....)
그게 노래의 본질이라 그런가보다.
좋은 가수 정미조란 사람을 알게되어 벅찬 밤이다.
반응형
'먼지의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한줄쓰기_24.01.20_책은꼭살펴보고고르자 (1) | 2024.01.20 |
---|---|
하루한줄쓰기_24.01.18_꼭 기억할 말 (1) | 2024.01.18 |
하루한줄쓰기_24.01.16 (0) | 2024.01.16 |
하루한줄쓰기_24.01.11_수많은.... (0) | 2024.01.12 |
하루한줄쓰기_24.01.08_작은성취 (0) | 2024.01.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