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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아가면서 많은 개념들에게 도움을 받는다. 시간의 흐름이라던지, 사랑의 마음 혹은 성장했다는 믿음 등에게 말이다.
이 개념어는 해석에 많은 여지를 두기도 한다.
그래서 개인마다 느끼는 시간에 대한 해석,
‘23년을 마무리하는데 두달이나 주어졌다,
두달밖에 안남았다’라는 관점에 차이가 생긴다.
이런 점이 나를 기분 좋게 만들기도하고 한없이 우울감에 빠져들게도 한다.
쇼펜하우어는 이런 말을 했다.
“직관을 개념에 앞서도록 해야한다.“라고....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었는데,
오늘 이 글을 쓰면서 갑자기 ‘아! 내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 개념들은 개념 그 자체 덕분이 아니라, 그 개념을 정의하고 느끼는 내 주관에 의한 직관이었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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